
땅바닥에 그냥 낳아 놓았어요.
들꿩이 바닥에 낳는다는데
알수 없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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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
2015.05.30 11:20
2015.05.30 11:20 -
2015.05.30 11:20추억의 새이군요.
느티님의 설명으로 더 궁금해지고
보고 싶네요. -
2015.05.30 11:20우와~~대단하세요..
전 진안 깡촌에 살았어도 관심이 없었던듯.........ㅠㅠ
명품강의에 감동입니다...감사드려요..^^* -
2015.05.30 11:20설명이 너무좋아요잘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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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30 11:20쏙독 쏙독 울던 바로 그 새이군요...
참 실감나는 설명... -
2015.05.30 11:20저도 등산중에 새가 앉아있다 날아가는 걸 보았는데 비슷한 알이 두개 있드만요.
그양 허술한 둥지에 알만 덩그런히... -
2015.05.30 11:20새알 저도 잘 배웁니다.
쏙독새는 땅위에 둥지를 만들며 회백색 바탕에 잿빛갈색과 적갈색 얼룩점이 있는 알을 2개 낳고,
포란기간은 19일이라고 합니다.
어디에서 만나셨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어린시절 쏙독새의 소리를 듣고 학교에 등교했고, 쏙독새의 소리를 들으며 하교를 했드랬습니다.
쏙독새는 쏙독쏙독~~~~ 하며 운다고 해서 '쏙독새' 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듣기엔
이리야(매우 약하게...) 쪼쪼쪼쪼쪼~~ 아침저녁으로만 울어요.
아침에 소를 몰고 나갈때와 일을 마치고 저녁때 들어올쯤해서만 울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울고향에선 머슴새라고 불렀습니다.
죽은 머슴이 새로 환생했다고 생각했었으닌까요.
쏙독새가 울면 우리도 같이 쪼쪼쪼쪼쪼~~ 마치 소를 몰고 논둑을 가는 머슴처럼 따라 했어요.
그때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