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멋쟁이나비는 쐐기풀과 식물을 먹이식물로 합니다.
그래서 거북꼬리가 있으면 어김없이 큰멋쟁이나비 애벌레를 찾아보는데,
오늘은 번데기와 애벌레를 한자리에서 다 만났지요.
거북꼬리 잎을 큰멋쟁이나비 애벌레는 입 아래쪽에 있는 돌기에서 실를 뽑아 바느질을 하듯이 엮어 그 속에서 먹이도 먹고 번데기도 됩니다.
번데기는 흰가루를 뒤집어 쓴것처럼 분을 발랐네요.
애벌레는 가시돌기로 무장을 하고 있으니 으시시 하죠? ㅠㅠ
번데기와 애벌레 사진 찍고선 그대로는 원상복구가 어려워 골풀로 묶어놨어요.
잘했지요?
그 예쁜 큰멋쟁이나비가 된다니 믿기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