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벌을 의태(흉내내기)해서 천적으로 부터 먹힘을 당하지 않는 '산딸기유리나방' 입니다.
생김새가 나방이라기 보다는 말벌과 참 많이도 닮았지요.
살기위해 독이있거나 힘있는 생물을 닮는것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산딸기유리나방의 애벌레는 산딸기의 줄기 속에서 살다가 성충이 되어 활동하게 됩니다.
유리나방류는 기주식물의 줄기 속에서 나무의 목질부를 파먹으며 살거든요.
나무에게는 엄청난 해를 입히게 돼요.
복숭아유리나방 애벌레가 복숭아나 벗나무의 줄기 속을 파먹으며 복숭아나무에 많은 해를 입히는것 처럼요.
아래 두장은 개복숭아나무의 줄기와 복숭아유리나방입니다.
복숭아유리나방 사진은 퍼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