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attach/images/497/766/150/2030832a695879ba207f96d2f63d3959.jpg)
너무도 작은 곤충이라서 크게 찍다보니 상대적으로 연가시가 저렇게나 굵어졌어요 ㅎㅎ
투구반날개의 몸 길이는 6mm 정도로 보였습니다.
산지의 썩은 나무껍질 속에서 살고, 4월에 활동한답니다.
물 먹으러 왔다가 딱~ 걸렸을까요? ^.^
아님 연가시를 잡아먹으러 왔을까요?...
반날개류의 배 위 짧은 딱지날개 속에는 날수 있는 날개를 가지고 있지요.
여름밤 유인등을 켜 놓고 곤충을 불빛으로 유혹하면 반날개류들이 날아듭니다.
긴 날개를 펴고 날아온뒤 배를 흔들어가며 뒷날개를 접어 겉날개 속에 넣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꼭 배낭을 짐고 다니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아래 두 장의 사진은 작년 여름 반날개 날개접기 학습용~~
애벌레 시절을 물에서 살고 있나 했더니 그게 아니였나 봐요
2, 3번 사진을 보며 허리가 부러졌나 했네요...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