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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동물 ∙ 곤충의 정명을 사용합니다
느티 2012.05.21 00:54 조회 수 :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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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점박이방아벌레붙이가 알을 낳으려고 뚫어놓은 구멍이 보이시나요?

    고사리에도 알을 낳지만, 딱총나무에도 알을 낳더군요.
    요즘 고사리에는 엄청 많이 보이고, 드물게 딱총나무 줄기에도 알을 낳고 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알을 낳고 나면 고사리 줄기가 기형적으로 부풀어 오릅니다.
    애벌레가 그 속에서 자라면서 애벌레의 분비물에 따라 집이 넓혀지는 것이겠죠.

    어제 오전에 고사리 꺽으러 갔었는데, 고사리보다는 삼점박이방아벌레붙이에 관심이 더 많아서리... ㅎㅎ
    어떤 고사리에는 2~3군데에 알을 낳았더라고요.

    '삼점박이 방아벌레붙이'는 암수의 모양이 똑같아서 자기네들 스스로도 구분이 어렵다고 하네요 ㅎㅎ

    위의 사진을 보면 암컷이 수컷의 성화에 자기의 거시기를 보여줍니다.
    그럼 확인하고 바로 요즘말로 작업들어가는 것이지요 ㅋㅋ

    암컷과 수컷이 함께 있다가 사진을 찍으려로 카메라를 들이대면
    암컷을 알을 낳을 심산으로 고사리에 붙어서 꼼짝도 하지 않는가 하면 수컷을 뚝 떨어져 죽은체를 하더군요.
    의리 없이 혼자만 살려고...

    고사리 꺽는 것은 뒷전이고 오로지 삼점박이방아벌레붙이와 놀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