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전에 찍어 놓은 황닷거미입니다.
초록뫼님께서 알을 가지고 다니는 늑대거미 보니 생각이 나서 올립니다.
1. 황닷거미는 공 모양의 알주머니를 입에 물고 다닙니다.
그리고 부화가 될 무렵이면 작은나무 가지에 알주머니를 매달고 불규칙한 육아 그물을 치고는
그 주위에서 새끼가 부화, 분산할 때까지 지킨다네요.
2~3. 제주늑대거미는 알주머니를 배에 있는 실젖에 달고 다니고,
알에서 부화되는 낌새가 느껴지면 알주머니를 찢어 새끼들을 등에 업고 다니지요.
새끼들이 충분히 혼자 살 수 있을때까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