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토리거위벌레의 생활사
나무꾼님한테서 도토리거위벌레의 정보를 듣고 해마루님과 출사~~ ♬ ♫
온 종일 작은 곤충에 매달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다음날까지...
도토리거위벌레가 알을 낳을 나뭇가지 하나를 자르는데 걸리는 시간이 2시간 이상이였으며,
알을 낳을 도토리에 구멍을 뚫는데도 30분 이상이 걸린다는 것을 보며 정말 쉬운게 없구나... ^^;;
도토리거위벌레는 침착하고 신중하고 또 진지하게 모든 일을 진행하더군요.
하나의 알을 위해 그토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입이 저절로 벌어졌습니다.
도토리거위벌레의 성충은 6월말~7월초에 부화되어 나옵니다.
1개월 동안의 섭식기간(먹이, 짝짓기)을 거쳐 성숙되지 않은 도토리에 산란하고 그 가지를 입으로 잘라 떨어뜨립니다.
7월 중순부터 9월 상순사이에 도토리에 대부분 1개씩 알을 낳아요.
그런데 저 도토리는 1개가 아닌 2개네요. 아마도 쌍둥이가 나올 것 같죠!! ㅎㅎ
알이 부화되는데는 온도와 습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25도에서 1주일이면 부화를 하고, 애벌레는 도토리를 먹으며 한 달가량 자란 뒤 땅속으로 들어가 유충으로 겨울을 납니다.
그리고 땅속에서 번데기시기를 거친 뒤 초여름에 성충이 되어 활동을 시작하지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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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
2010.10.03 12:51
2010.10.03 12:51도토리거위벌레 짝짓기, 도토리에 구멍울 뚫는 장면의 사진은 나무꾼님의 사진입니다 -
2010.10.03 12:51대단대단......................굿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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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3 12:51이녀석 생존번식을 위하여 도토리에 알까고 톱질하는것이 완전 수준급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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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2010.10.03 12:51
2010.10.03 12:51귀엽네요. -
2010.10.03 12:51도토리거위벌레도 수고가 많지만
느티님도 고생 많이 하셨네요
보는 우리는 즐겁기만 하구만요 -
2010.10.03 12:51제가 관심이 젤 많은넘중에 한넘입니다.
참 신기하죠.
생긴것도 무척 정감이 있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