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사마귀붙이
풀잠자리목 사마귀붙이과
사마귀의 톱니다리 모양을 닮은 앞다리로 작은 곤충을 사마귀처럼 능숙하게 사냥하는 녀석입니다.
그래서 한번 먹잇감을 낚아채면 좀처럼 놓치는 일이 없지요.
암컷은 일생동안 1만개 이상의 알을 낳고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거미류의 알주머니나 뱀허물쌍살벌류의 애벌레에 기생한다고 되어있네요.
사마귀붙이는 잠자리와 사마귀의 중간단계
잠자리는 곤충 중에서는 고조할아버지로 통하고 진화가 굉장히 덜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쉴 때도 날개를 펴서 앉고 물 없으면 번식도 못합니다(알과 애벌레 물속생활)
날개가 앞뒤 따로 놀아서 에너지 효율도 낮고요.
하지만 사마귀는 다릅니다. 빠르고 강하며 영리하기까지 하고,
곤충 중에서는 최상위 포식자로 대단한 사냥꾼으로 유명합니다.
사마귀붙이는 한눈에 봐도 머리부터 중간까지는 사마귀이고 그 아래는 잠자리 모습입니다.
그래서 사마귀붙이를 진화론적 중간 상태라고 하지요.
곤충 중에서 가장 진화가 많이 된 형태가 파리라고 합니다.
두 장의 날개로 효율도 높고 감각도 제일 많이 느끼고. 다양성도 높고요.
이해를 돕기위해 관련된 곤충사진도 함께 올려봅니다 ㅎㅎ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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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2010.06.02 08:39
2010.06.02 08:39좋은 내용 공부하고 가네요. -
2010.06.02 08:39곤충은 들어도 들어도 어려워요...ㅠㅠ
밑에 사진에 달라붙어 있는 물체는 뭔가요...깜짝 놀랐어요...무서버.. -
느티
2010.06.02 08:39
2010.06.02 08:39맨아래는 풀잠자리입니다.
풀잠자리는 연두색이고 작고 연약하지만, 애벌레나 성충 모두 진딧물을 잡아먹는 이로운 곤충이랍니다. -
2010.06.02 08:39이런 곤충도 있네요
신기합니다. 애사마귀붙이 -
2010.06.02 08:39느티님 눈에는 안 보이는 게 없군요.ㅎ
덕분에 처음 보는 애들도 잘 보고 배우고 갑니다.^^ -
2010.06.02 08:39애사마귀붙이와 풀잠자리...
이제 알겠습니다. 붙이라는 이름이 있는것은 앞의 그것을 의태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