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안동식물을 공부하면서 군부는 이번에 처음봤습니다.
알고보니 조간데 타이더플(조수웅덩이)에 상당히 많이 보이더군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더욱 실감했습니다.
군부는 연체동물이고
조간대 암초지대의 바위나 돌 틈, 타이더플(조수웅덩이)에서 관찰 됩니다.
떼었더니 몸을 구부리는 것이 신기하더군요.
대부분 야행성이고, 등 쪽은 8개의 서로 겹치는 각판으로 된 패각이 있어요.
보통 기어 다니거나 바위에 붙을 수 있도록 넓고 편평한 발을 가지고 있고,
치설(齒舌)이 잘 발달되어 있어 암석에 붙어 있는
조류(藻類)나 다른 해양식물을 먹고 삽니다.
전 굼부인줄 알았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