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제비집입니다.
고향의 우리집 안채에는 제비가 집을 짓고, 사랑채에는 해마다 귀제비가 와서 집을 짓고 살았습니다.
귀제비는 진흙으로 터널과같은 희한한 집을 짓고 새끼를 기르는 것을 보고 자랐지요.
그런데 진흙을 물고와 조금씩 떼어서 붙이는데, 그 붙이는 과정에서 머리를 막 흔듭니다.
그러면 침과같은 분비물이 나와서 진흙에 수분을 첨가해 접착력을 높여준다고하네요.
진안군 안천면 ..마을의 주민들은 귀제비가 온게 너무도 기뻐서
이렇게 귀제비 친구 그림까지 그려놨더군요 ^-^
이렇게 반갑게 집까지 지어놓았으니
얼마나 좋으셨겠어요.
참 보기 좋은 사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