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에 찍어 놓은 사진입니다만 운산님께 답변으로 올립니다.
푸른큰수리팔랑나비 애벌레의 머리를 보면 무당벌레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의태'라고 합니다.
천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지요.
새는 주로 나비나 나방의 애벌레를 좋아해요
무당벌레는 냄새도 나고 맛도 없어서 새가 잘 먹지 않는답니다.
푸른큰수리팔랑나비 애벌레는 어떻게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건지 ...
나도밤나무잎으로 집을 지어 그 속에 몸을 숨기고 머리만 나뭇잎 속에서 움직이면
마치 무당벌레가 나뭇잎 속에서 움직이는 것 같게 되지요.
대단한 전략에 다시 한번 놀랩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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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1 21:48잘~익히고 고마움을 느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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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1 21:48애벌레는 무섭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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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1 21:48나도밤나무에서 사는군요.
이쪽에는 이 나무가 거의 없는데.....^^ -
붉은점
2008.08.01 21:48
2008.08.01 21:48모든 곤충의 저마다의 생존전략은 정말 신비스럽고 경이롭습니다
좋은 정보사진이네요 -
2008.08.01 21:48대단한 전략이군요. 내가 살아가는 전략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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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1 21:48이렇게 사진으로 보고 살아가는 지혜를 들으니 애벌레도 예쁘네요
근데 실제로 봐도 예쁠런지 -
2008.08.01 21:48푸른큰수리팔랑나비... 이름이 참 길어요...
언제 이것을 다외우누...ㅜ ㅜ -
2008.08.01 21:48푸른큰수리팔랑나비
이름도 어렵지만 모양보고 알기도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