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숲에서 곤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메뚜기과의 삽사리는 날개와 다리를 비벼서 '삽사리 삽사리'하고
암컷 삽사리에게 사랑의 노래를 불러 자신의 위치를 알립니다.
삽사리는 날개가 수컷은 투명한 노란색의 날개가 발달하여 있으나
배 끝에 미치지 못하고, 암컷은 퇴화하여 날개주머니 정도의 크기입니다.
그리고 어찌나 예민한지 1~2m 떨어져 있는데도
알아채고 몸을 숨기거나 울음소리를 그쳐버리는 바람에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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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07:50또 공동묘지 가셨군요. 삽사리와 곤충과 데이트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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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07:50고생하셨습니다
공동묘지? 귀신과의 대화를 하시러?..^^*
좋은 감상을 합니다 -
느티
2008.06.02 07:50
2008.06.02 07:50우리동네 공동묘지가 전북에서 젤~~ 크답니다.
공동묘지에는 농약을 뿌리지 않기 때문에 곤충이 아주 많아요.
그래서 전 틈만 나면 공동묘지에서 놀지요 ^.^ -
2008.06.02 07:50그럼 느티님과 붉은점님이 공동묘지에서
곤충과 함께 데이트하시면 딱 좋겠네요...ㅋ..ㅋ...
되도록 달밤에... -
붉은점
2008.06.02 07:50
2008.06.02 07:50아 그래요
그 공동묘지 한번 가야 겠네요^^ -
2008.06.02 07:50좋은곳에 사시네요~잉
귀한사진잘보았습니다~잉 -
2008.06.02 07:50번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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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07:50오랜만에 보는 삽사리...유충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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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07:50좋은 공원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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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07:50삽사리...
제목만 보고 무슨 개 이름 인줄 알았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