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천면 무릉리 쇠뜨기님 뒷산 계곡에서 개구리알을 만났답니다.
도롱뇽알은 작년에 들꽃맞이 왜망실 출사에서 찍었구요.
★ 이 알들의 다른점은 뭘까요?
1. 개구리알은 큰 알덩어리로 돼 있지요.
2~4. 도롱뇽알은 두꺼비의 알처럼 우무에 싸여 끈을 형성하고 있으나 길이가 무척 짧죠?
알을 작은 돌에 붙혀서 낳아 놓은 모습을 보면서 알을 보호하려는 어미의 마음을 알수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길바닥 물이 따뜻하고 물이 아주 적은 웅덩이에 낳았기에 건져서 물이 많은 계곡으로 옮겨 주었습니다.
물이 차가워 고생은 했겠지만 도롱뇽으로 부화하는데는 지장이 없었을 겁니다.
우리가 도롱뇽알을 옮겨준 다음 주에 그곳을 찾았더니 물 웅덩이는 흔적없이 물이 바짝 말라있더라구요.
옮겨주지 않았으면 아마 그대로...ㅠㅠ
★ 개구리, 노롱뇽은 양서류로 분류하지요.
양서류는 등뼈가 있는 척추 동물입니다.
어류와 파충류의 중간 동물로 원래 양서류의 조상은 물고기와 같은 것이었으나
땅 위로도 올라와 살면서부터 몸이 물 속과 땅위 양쪽에서 실기에 알맞도록 변했습니다.
그래서 양쪽에서 서식한다해서 양서류랍니다.
현재의 개구리류나 도롱뇽류 비슷한 양서류가 나타난 것은 약 1억 6천만 년 전 일이라고 하네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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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0 06:30교육자료 잘 있었습니다. "양서류-양쪽에서 다 살수 있기에" 음~~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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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광
2008.03.10 06:30
2008.03.10 06:30바빠서 그때 컴퓨터를 그때못봣더니 처갓집 동네에서하는 잔치도 못봣네요
쇠뜨기님댁이 같은 처가집 동네인줄 몰라습니다. -
2008.03.10 06:30자세한 비교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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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0 06:30하!
두꺼비알과 도룡뇽알은 그렇게 구별하는군요. ^^ -
2008.03.10 06:30아....비교가 확실히 되는군요...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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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0 06:30오~
이런 차이가 있군요... -
2008.03.10 06:30자세한 설명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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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0 06:30개구리알
도룡뇽알...
비슷하면서도 완전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