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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님 2009.02.21 15:56 조회 수 : 431
  • NIKON D200f/18.010/1250sAperture priorityISO2002009:02:20 22:44:01Spot650/10mm

  • 개암(開岩)이란 뜻은 이곳에서부터 변산(邊山)이 열린다라는 뜻으로 개암사(開岩寺)는 변산의 사대 명찰 중의 하나이며 먼 옛날 묘암스님이 이곳에서 능가경(愣伽經)을 설(說)하니 변산의 모든 짐승들까지도 깨우쳐 온 산야와 고장이 평화로웠다. 그래서 그때부터 이곳을 능가산 묘암골이라 전하여 온다.

    그 후 비정되는 주장에 의하면 나당(羅唐) 연합군에게 나라를 빼앗긴 통한의 백제 우군들이 이곳의 울금 바위를 중심으로 석성(石城)과 토성(土城)인 주류성(周留城)을 본거지로 진(陣)을 치고 일본에 있던 백제 의자왕의 넷째 아들인 부여 풍(扶餘豊)왕 을 주축으로 백제 탈환전쟁 (660~664년9월)을 4년여간이나 끈질기게 전개한 본거지인 곳으로 비정되기도 하는 곳이다.

    그렇게 영고성쇠(榮枯成刷)의 역사적 자취와 전설을 간직한 주류성지 묘암사지를 변산팔경 개암고적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