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머리와 혼동되기도 하는 풀라나리아입니다.
하지만 플라나리아에겐 머리쪽에 안점이 있어 구분이 가능합니다.
계곡에서 돌을 들추면 만날 수 있고 자세히 관찰하면 찾아내기 그리 어렵지 않을겁니다.
플라나리아는 편형동물이고 물 속에서 살아갑니다.
이틀 전 가까운 계곡에서 플라나리아를 만났는데 몸이 펴지면 3cm 정도 되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늘렸다 오므렸다를 반복하며 기어 다니더라고요.
플라나리아의 입은 배에 있어요, 그런데 항문은 없답니다.
그래서 플라나리아는 입으로 먹고 또 입으로 배설한다고 하네요.
플라나리아와 육상플라나리아는 사진으로만 봤는데
전자가 물속에서 산다면 후자는 물밖에서 사나보네요?
이름으로 봐서요.